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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세종시, 실종신고 9명 생존 모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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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세종시, 실종신고 9명 생존 모두 확인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10.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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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안전사고 총력 대응"…재난대책본부 구성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 인근으로 구급차가 향하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 인근으로 구급차가 향하고 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 30일 오후 3시10분 기준 실종신고된 시민 9명에 대한 생존이 모두 확인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날 오전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세종시민의 피해 발생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관련 행사가 있는지를 파악해 현장지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1명, 부상 82명 등 총 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시는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044-300-5119)을 통해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된 세종시민 피해 및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최 시장은 시청 시민안전실과 세종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한 세종시민의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31일까지 크고 작은 핼러윈 축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관내 행사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20~30대가 많이 찾는 나성동 일대에 대해서는 재난안전과 소속 공무원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경찰, 소방과 협의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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