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31일 긴급회의를 개최해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군은 2일~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오는 9일~13일로 변경·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니 축제를 기다린 국민들과 축제 준비에 힘써준 관계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축제 개최 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송/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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