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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광학부품 거점 센터 내년초 안양 호계동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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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광학부품 거점 센터 내년초 안양 호계동에 설립된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1.0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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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양시·한국광기술원 업무협약 체결…2026년까지 153억 투입
경기도는 지난 4일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현실 광학부품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4일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현실 광학부품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확장현실(XR) 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4일 안양 한국광기술원 경기광융합기술센터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과 확장현실(XR) 광학 장비(디바이스) 지원을 위한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광기술원은 ‘확장현실(XR)광학부품 거점센터’를 내년 초 설립·운영한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구축될 ‘확장현실(XR)광학부품 거점센터’에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 26억 5000만원, 안양시비 26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확장현실 장비의 핵심 부품인 광학계 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와 기술, 기술애로상담,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외부 확장현실 콘텐츠 성능 실증센터와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확장현실 장비(XR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48.3%의 높은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10년 안에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핵심 산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의 ‘확장현실(XR) 전방산업 선도형 핵심 광학 부품·모듈 시험 제작 서비스 지원’ 공모과제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내 기업은 시험생산 절차와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장진입을 위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10년간 확장현실(XR) 및 광학 전문인력 600명 배출, 기업유치 200%, 기업 매출액 130% 증대를 통해 전국 최대 첨단 확장현실 장비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센터 설립을 기점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규제 개선과 기반 구축 등 확장현실 광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미래첨단산업인 확장현실(XR)은 국가 기술경쟁력과 미래 먹거리 관점에서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산업과 확장현실 산업 집적지로서, 확장현실(XR)광학부품 거점  센터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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