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2곳에 여성 위생용품 무료 지급기를 설치·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급기가 설치된 장소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이들 시설에는 기존에도 생리용품을 비치하고 있었지만, 청소년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화장실 4곳에 무료 지급기를 설치했다.
시는 위생용품 지급기 설치와 별도로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만 9∼24살 여성 청소년에게 1인당 연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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