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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모금 캠페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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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모금 캠페인 ‘스타트’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1.1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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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5000만원 목표…1호 공동 기부자 감사장 수여, 포토존 운영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 두번째)이 1호 기부자 김종봉 대표(세무법인 더택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 두번째)이 1호 기부자 김종봉 대표(세무법인 더택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12억 5000만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구청 본관에 사랑의 온도탑과 모금함을 설치하고, 올해는 특별히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따겨’의 마스코트인 열매둥이 등신대도 설치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웃돕기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15일 모금 개시와 함께 1호 기부자로 나선 이는 김종봉 대표(세무법인 더택스)와 양승현 대표(주식회사 메이크마이사이드)다. 김 대표는 2년간 저소득 주민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희망디딤돌기금에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양승현 대표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슬로미 탄소전기매트 100개를 기부했다.

이날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매월 햄버거 50세트 이상을 1년 이상 기부해오고 있는 맘스터치 고덕점 나영선 대표와 양말과 장갑을 기부한 신명초등학교 6학년 1반 학급의 학생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모금이 집중되는 12월에는 기부활성화를 위한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고, 기부에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반영해 일상 속에서 기부와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낼 방침이다.

지난해 기부받은 성금은 저소득주민을 위한 생계, 의료, 주거비 등으로 604가구에 2억 1000만 원이 지원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과 계절별 필수품 지원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 민관이 협력해 34개의 사회복지사업도 벌이고 있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강동구 전용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 서울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 후 강동구청 복지정책과로 성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품으로 기부를 원하는 경우에는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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