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7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제3회 동작이 그리는 돌봄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어르신 돌봄사업단’에서 주관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봄서비스의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돌봄사업단은 사회적경제단체 연합으로 10개의 관련 서비스 단체가 가입돼 있다.

참석대상은 발표자, 토론자를 비롯해 노인요양시설, 재가복지시설, 복지관 등 기관 종사자와 지역사회 돌봄에 관심 있는 주민 100여명이다.

먼저 안화영 돌봄사업단장 등 발표자가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구축 ▲동작 어르신 돌봄사업단 운영 사례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뒤 발표 내용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울 경우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어르신 돌봄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알맞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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