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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예산 6천억 시대 연다...'민생현안'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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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예산 6천억 시대 연다...'민생현안' 중점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2.11.23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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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256억 대비 967억원 증가
농업인 복지 수요 지속 증가 대응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속도
김돈곤 충남 청양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622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622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622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 5256억 원보다 967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사상 첫 6000억 원대를 돌파한 수치다.

분야별 편성 규모는 농업 1237억 원, 복지 934억 원, 환경 689억 원, 지역개발 478억 원, 문화관광 325억 원이며 농업인이 자랑스러운 농촌 조성과 지속적인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것이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 본예산안에 군이 안고 있는 위기에 어떻게 대응,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며 “역점과제 해결을 위해 환경 분야, 농림수산 분야, 사회복지 분야와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분야 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 ‘건강 100세’ 복지 모델 창출 등 군정 운영 기조를 설명했다.

주민들을 위해서는 427억 규모의 농촌협약 추진, 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정산 다목적복지관 조성, 그리고 168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527가구 공급, 도시가스 공급 확대, 광역상수도 공급망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외지인 유입을 통한 인구 증가를 위해 도 단위 이상 시설의 조기 완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또 “농업은 인류 생존의 근원이자 미래사회의 기둥”이라며 청양농업의 가치 향상을 위한 예산 투자를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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