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철학과 이종성 교수가 한국동서철학회 제33대 차기회장에 선임됐다.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한국동서철학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교수를 제33대 차기회장에 선임했다고 14일 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이 회장은 지난 1999년 충남대 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충남대 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대한철학회 회장과 여러 학회의 편집위원장 및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문대학장 및 율곡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회장은 율곡대상 학술상 및 한국동서철학회 저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역사 속의 한국철학, 율곡과 노자, 맨얼굴의 장자 등 다수의 우수도서 간행과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한국동서철학회 회원의 열정을 모아 현재의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철학담론의 장을 열어 한국 철학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술지의 등재 유지 및 우수학술지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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