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구입·배출가스 저감지원 등
대기질·미세먼지 계절관리 적극 추진
대기질·미세먼지 계절관리 적극 추진
경기 안양시가 ‘대기환경 질 개선 사업’에 두 팔을 걷는다.
시는 내년도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 및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119억3609만 원을 증액해 약 360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이륜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에 327억2500만 원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 등에 32억4460만 원을 편성했다. 친환경차 구입 지원 규모는 전기차 1758대·수소전기차 90대·전기이륜차 100대 등 총 1948대로, 올해 지원 대수보다 458대 늘릴 계획이다.
또한 관내 기업, 운수업체 등이 전기자동차 구입시 최대 승용차 850만 원, 화물차 2000만 원, 버스 1억1200만 원을, 수소전기차는 3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함께,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까지 확대해 폐차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매연저감장치 설치지원 26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5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30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3050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최대호 시장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대기질 관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대기환경을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