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내 방송 사회자로 변신...도정 이슈 이야기・직원 사연 등 소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9시 도청 내 일일 방송 사회자로 변신해 색다른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무식은 회의실에서 진행하던 기존의 관례적인 형태를 탈피, 민선 8기 도정의 비전을 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직원과의 소통 채널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새해 새 아침 김진태입니다’라는 콘셉트의 시무식 라이브 방송에는 이호범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출연자로 참여해 특별자치도 출범, 재정혁신, 청사 이전 등 도정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직원들의 사연을 함께 소개했다.
김 지사는 “2023년은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무엇보다 직원들과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힘 있게 일할 수 있다“면서 “부족하나마, 특색있는 시무식을 통해 도청 직원들이 저의 생각을 이해하고 보폭과 속도를 맞춰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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