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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나눔열기 전국서 가장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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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나눔열기 전국서 가장 뜨거웠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2.0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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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3 나눔 캠페인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
195억 800만 원 모아 114℃ 기록…5년 연속 차지
충남도민의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민의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민의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난방비 급등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 나눔 캠페인 1인 당 모금액이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경제 위기와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 간 진행해 195억 800만 원(1월 27일 기준)을 모금했다.

당초 목표로 잡은 171억 원을 114% 달성했다.

특히 이번 모금액은 도민 전체(1월 1일 기준 212만 3037명)가 9189원 씩 낸 셈으로 전국 1인 당 평균 모금액(4978원)을 2배 이상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의 희망 나눔 캠페인 1인 당 모금액 전국 1위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연도별 캠페인 모금 총액 및 1인 당 모금액은 ▲2019년 154억 4300만 원, 7263원 ▲2020년 158억 700만 원, 7443원 ▲2021년 202억 900만 원, 9528원 ▲2022년 182억 800만 원, 8591원 등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중 모은 성금을 활용, 수급자저소득층에 대한 긴급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31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 성과 보고, 나눔온도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계속되는 경제 한파 속에서도 도민 1인 당 기부금이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다”라며 기부 참여 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같이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일하는 복지, 생산적인 복지로 꿈과 희망이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성우종 사회복지공동회모금회 회장은 “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캠페인 기간 충남 전역에서 나눔 열기를 더할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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