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감정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구 표준지공시지가는 1월 1일 기준 1204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대비 평균 5.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내달 23일까지 국토부 누리집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동작구청 부동산정보과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국토교통부 누리집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또는 동작구청 부동산정보과 방문 ▲우편·팩스를 통해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심사를 거쳐 3월 16일 조정·공시된다.
아울러 구는 표준지공시가격을 바탕으로 3만 710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오는 4월 28일 공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부과기준이 되는 중요한 정보인 만큼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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