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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예타 면제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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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예타 면제 재촉구”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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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경제논리로만 접근 안돼…단절 가로림만 연결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 구축 반드시 필요 사업”
가세로 군수 [태안군 제공]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재 촉구하고 나섰다.

가 군수는 2일 “국토 균형개발과 연관된 사업을 단순 경제논리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단절된 가로림만을 연결하고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사업로 해상교량 2.65km와 접속도로 2.96km, 총 연장 5.6km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건립 시 이원~대산 간 거리가 기존 73km에서 5.6km로 줄어 이동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져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사업비는 약 300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나 비용편익분석 결과가 기획재정부 기준보다 낮아 현재로서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 제공]

이에 따라 가 군수는 서해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의 예타 면제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군은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토연구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알릴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충남도도 교량 건설의 당위성에 공감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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