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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재도약 위해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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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재도약 위해 모든 역량 집중"
  • 경산/ 변경호기자 
  • 승인 2023.02.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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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다양한 지원대책 마련...안정적 정주여건 조성
소상공인·중기 지원 일자리 창출…맞춤형 우수인재 양성도
지역화폐 확대발행 소비 촉진…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조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은 시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계획을 살펴보기로 했다.

시는 새해초 조 시장의 첫 행보로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당면 어려움을 토론하고 보증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요청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연초부터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또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시민의 삶에 와닿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간담회. [경산시 제공]
사회적기업 간담회. [경산시 제공]

●기업지원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관내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로 지역기업의 우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권 지원, ESG경영도입 지원, 산업재해예방 현장 기능인력 양성,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100억 원 투입 ▲청년과 미취업자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신중년 채용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11억 원을 투입한다.

또 취약계층에는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청년 및 전문인력 채용 시 인건비 지원사업 등에도 8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재직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사업 등을 추진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정주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SW 중심대학 육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일학습병행제) 지원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간담회. [경산시 제공]
소상공인 간담회. [경산시 제공]

●소상공인 지원 민생경제 회복
시는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을 지난해 1500억 원에서 18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설과 추석 명절 기간 10% 인센티브를 지급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향후 국비 추가 지원 시 평시 인센티브 지원율을 조정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한도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이차보전율 2.5%에서 3%로 확대 지원하고 대출금리(CD금리+2.2% 이내)를 상한 설정해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이와함께 민생경제의 척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별찌야시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장해 야간 상권 형성 및 지속적인 고객 유치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산 전통시장. [경산시 제공]
경산 전통시장. [경산시 제공]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최근 전기, 가스요금 등 공공 에너지 요금 급등에 대응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상향하고 가스요금 할인 폭도 2배 확대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공단과 협조해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독려하고 한 가구도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지원, 노인, 보육, 기초생활보장에 422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회복지 사업도 추진한다.

민선8기 시는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라는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국책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경산/ 변경호기자 
byeon-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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