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은 ‘교실 안-학교 안-학교 밖’을 연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습 안전망 강화 체제 구축을 위해 부천기초학습지원센터 발족 및 학습상담 지원단 16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기초학습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기존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역할을 확대하여 지역 중심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강화한 센터이다.

학교별 학생 상황, 특성, 수준에 맞는 지역 기반 기초학력 보장, 다양한 요인을 가진 학습지원 대상 학생 등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학생 통합 지원을 위해 구축되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부천기초학습지원센터에서는 단위학교가 지도하기 어려운 복합요인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학습지원시스템에서 연계, 추수 관리를 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은 기초학력 지원 플랫폼 기능을 기반으로 기존의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느린 학습자, 난독증(읽기 곤란) 학생 지원, 지역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까지 다중 지원을 통해 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학습상담 지원단에 위촉된 배영실 학습상담사는 “기초학력 보장의 이해, 학습부진 및 학습지원 대상의 이해, 효과적인 학습 상담,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이트, 자율진단 배·이·스 캠프 등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복 교육장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 역량을 제고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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