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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서산시-순천시, 자매결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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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서산시-순천시, 자매결연 협약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3.1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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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첫 국내 자매결연…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기대
노관규 순천시장 "시장 한명 잘 뽑았다고 지역 바뀌지 않아"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5일 서산시청 대회의장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 도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산시의 국내 지방도시와의 자매결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순천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며, 시는 순천시를 시작으로 증평군 등 다른 지자체와도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와 전남 순천시는 15일 서산시청 대회의장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노 시장은 강연에서 “지방화시대에서 지방이 살아나려면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시장 한명 잘 뽑았다고 지역이 바뀌지 않는다”며 “지자체장은 지역의 어젠다를 정확히 제시하고 민원의 50프로정도는 노(NO)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대는 지혜를 내놓는 공직자를 원한다”며 “일 잘하는 공무원만 승진기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현재 국제사회는 국가보다는 도시간의 공존과 연대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경험했고 깨달았던 것들을 공유해야 한다. 지방화시대의 유일한 대안은 로컬의 연대하고 연합해야 한다”며 “거점 도시 중심으로 재 편성돼야 하며 지역주민의 눈높이가 그 지역의 미래다. 한 정책이 성공하려면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공감대 형성과 동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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