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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4년 만에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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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4년 만에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개최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3.03.2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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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9일 양일간,,,개막 축하공연・불꽃놀이 등 선봬
'주민참여형 축제'로 확대...친환경축제 운영 목표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포스터.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포스터.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내달 8·9일 양일간 4년 만에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를 호원1동 벚꽃길 일원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내달  8일 벚꽃 상설무대 앞에서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전통 타악기 공연, 경기팝스앙상블 공연, 가수 추가열의 축하무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9일에는 벚꽃 상설무대에서 마술사 이종욱의 ‘버블 앤 매직쇼’ 공연을 선보이고 ‘호원 벚꽃 노래자랑’ 본선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를 찾는 아이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꽃 심기,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목공체험, 디퓨저·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소화기·소방복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어린이 사전 지문등록 등 어린이 체험행사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벚꽃 카페존과 힐링존,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견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김동근 시장은 “축제 기간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원동 벚꽃길에서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의정부시 제공]

이번 축제는 관에서 주도하던 축제 형태를 벗어나 ‘주민참여형 축제’로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준비 주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호원1동 주민 100명이 참여해 지난 축제에 대한 피드백·개선점을 의논하고 전체 방향을 기획하는 등 주민 참여로 축제를 준비했다. 또한 홍보물을 모바일로 제작하고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를 미운영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축제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복현 동장은 “호원동 벚꽃길을 아끼고 알리고자 하는 주민의 염원에서 시작된 이번 축제가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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