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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처음부터 마약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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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처음부터 마약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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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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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강원 원주경찰서 형사과

마약은 개인의 건강 피해는 물론이고 폭력이나 성범죄, 심지어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국가수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경찰은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집중 단속하였고, 그 결과 총 5702명을 검거했으며 2022년 마약류 유통 및 투약 사범 등 검거 인원은 총 1만2387명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 검거 인원을 기록했다.

예전에는 조직폭력배와 같은 범죄 집단에서 유통하던 방식에서 요즘은 SNS를 활용한 다크웹이 성행하면서 유통 방식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마약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외에도 다이어트를 위해 마약 성분이 들어 있는 식욕억제제를 구매해 투약하는 사례도 있는 등 마약 범죄자들도 점점 저연령화와 사회 각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찰청은 마약류 총력 대응이라는 내용의 국민 체감 전략 과제를 올해도 강력 단속을 이어갈 계획으로 클럽·유흥업소 등 일대 마약류 유통 및 투약 행위, 인터넷(다크웹·SNS) 및 가상자산을 활용한 제조·밀수·유통 등 공급 행위, 범죄단체 및 외국인에 의한 조직적 유통·투약 행위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여 생활 속으로 확산 중인 마약류 범죄 강력 대응을 위해 특별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이광호 강원 원주경찰서 형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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