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유람선 운행
야간운행 3차례 실시
야간운행 3차례 실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가 오는 3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시민호는 남강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 4월에 첫 운항을 시작해 11월까지 운행되면서 약 2만 4000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탑승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배를 타고 아름다운 남강을 따라 천혜의 절경 진주성, 촉석루, 의암 등의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진주만의 관광콘텐츠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야간운행 시에는 선상에서 진주성의 경관조명과 강변 음악분수대의 화려한 조명, 다양한 분수 연출을 감상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운항 시간은 화수목요일 오후 1~9시, 금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이며, 월요일은 휴무이고 야간운행은 오후 7·8·9시 3차례 이뤄진다.
탑승장소는 당분간은 물빛나루쉼터 밑 망진나루터 1곳에서만 가능하고 현재 건조한 날씨로 남강의 수위가 낮아져 있기 때문으로 남강 수위가 개선되면 촉석문 앞 촉석나루터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김시민호는 망진나루를 출발해 진주성 앞 남강 일대를 순회하며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30분 정도 운항하며 동시에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진주성의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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