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제안으로 수원 KT위즈파크서 KT위즈-LG트윈스 경기 관람
골드버그 대사 "양국 경제협력 확대 고대…하루빨리 수원 재방문할 것"
골드버그 대사 "양국 경제협력 확대 고대…하루빨리 수원 재방문할 것"
김동연 경기지사는 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개막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동반 관람은 지난해 11월 30일 골드버그 대사의 경기도청 방문 당시 열렬한 야구팬인 김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날 관전에는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함께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김 지사 접견 직후 트위터에 "김 지사의 환대와 파트너십 강화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고대하며, 하루빨리 KT위즈 경기를 보러 수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 관람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골드버그 대사와 함께 야구 경기를 보면서 경기도와 미국이 혁신경제를 위해 힘을 모으는 '혁신동맹'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기회경기 관람권'을 처음 지원받은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들도 초청됐다.
기회경기 관람권은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한 것으로 도내 연고 4대 프로스포츠 홈경기를 75% 할인된 금액으로 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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