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북구, 1인가구 청년 동아리활동 본격 지원
상태바
성북구, 1인가구 청년 동아리활동 본격 지원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4.1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밴드·코딩 프로그램 분야 등 13개 청년 1인가구 동아리(50명) 선정
12일부터 2차 모집…11월 동아리 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 성북구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신청을 받아 13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구청에서 열린 ‘동아리 활동 설명회’모습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신청을 받아 13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구청에서 열린 ‘동아리 활동 설명회’모습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이달부터 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1인가구의 동아리 활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역내 참여 범위를 넓히고자 지난달 31일까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 1인가구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 지원 신청을 받아 13개 동아리(50명)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혼자 사는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이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자 구가 자체 계획했으며 동아리당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들은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아리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도서 공유 동아리’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배드민턴을 가르치겠다는 ‘배드민턴 동아리’, ‘길거리 버스킹 동아리’,‘밴드 동아리’ 등으로 다양하다.

구는 이같은 청년들의 열성에 힘입어 전날부터 추가 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엔 ‘활동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동아리원들이 활동과 관련한 애로사항 및 피드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1인가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내일이 기대되는 성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