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제9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정인혁의 지휘와 첼리스트 양욱진, 바이올리스트 니콜라 도트리쿠, 피아니스트 니콜라 브랑기에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다장조 작품번호 56과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번호 68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대표작인 트리플 콘체르토 다장조 작품번호 56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세 악기 간의 연주 균형과 교감이 돋보이는 작품이고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번호 68은 완성되기까지 20여 년이 걸린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베토벤과 브람스 두 거장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음악으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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