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교육지원청은 4일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미‧리‧내 화해중재단’을 위촉했다.

미‧리‧내는 '미안해! 이해해! 내 마음과 네 마음'의 줄임말이다.

화해중재단은 전‧현직 교원, 지역사회 갈등조정전문가 등 모두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내 갈등 사안을 폭넓게 지원한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지역 내 교사 연구회 및 지역사회 전문가 연계 경기형 관계회복프로그램 운영 지원,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지구별 생활교육 협의체 구축,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복 교육장은 “화해중재단 운영을 통해 갈등 당사자 간의 관계를 진정으로 회복하고 교육적 해결을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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