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도청 직원들, 평창군 6개 봉사단체와 피해복구 구슬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도청 직원 30여 명은 전날 강릉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작은 일손을 보탰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들은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불에 탄 나무들과 산불 잔해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고, 피해건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주변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김 지사와 도청 직원 외에도 박광구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코치모임 등 평창군 6개 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30명도 함께 했다.
박광구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강원도는 모두 한 가족이다. 자원봉사자들도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강릉 피해 복구활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산불이 발생 후 한 달 동안 전국에서 4,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강릉에 찾아와 이재민 지원, 산불 피해복구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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