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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효율화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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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효율화 도모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5.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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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병원·우체국·여량농협 등과 업무협약
영농철 농촌 인력난 해소·농가경영 안정 도모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1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 4월 7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113명이 입국해 관내 31개 농가에 배치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이어 오는 22일 계절근로자 115명이 입국, 65명의 근로자가 22개 농가에 배치되며 50명은 여량농협의 공공형계절근로에 투입돼 농가의 부족한 인력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에 군을 중심으로 관내 5개 기관·단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영농활동 등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정선의료재단군립병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병원진료 및 응급치료 등 의료서비스와 병원비 지원 ▲정선우체국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제특급우편 발송 시 생필품 및 소포상자 지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11인승 승합차량을 통한 이동지원 ▲정선군 가족센터는 태국어와 라오스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 통역요원을 통해 통역지원 ▲여량농협은 여량면 유천리 노추산 뜰펜션에 센터장, 관리인, 통역인원 배치 등이다. 

또한 협약기관·단체는 공동협력사업 구축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회의를 실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으며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일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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