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지난 7일 시청 본관 1층 시민회의장에서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에 따른 우승컵 봉납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납식에는 구단주인 박상수 시장, 단장인 최종훈 부시장을 비롯해 우승의 주역인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1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된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8개 팀 가운데 16승 2무 3패의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에서 7일까지 열린 SK핸드볼코리아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부산시설공단을 각각 30대 26, 30대 25로 승리하여, 2승으로 챔피언전까지 우승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봉납식에서는 박상수 시장, 이계청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연수진 선수가 구단주인 박상수 시장에게 포스트시즌 챔피언전 우승컵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단은 이 자리에서 삼척향토장학금으로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상수 시장은 “2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감독, 선수들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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