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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남태현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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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남태현 구속영장 청구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5.1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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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SNS 캡처]
[남태현 SNS 캡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29)씨와 방송인 서민재(30)씨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서씨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신고에 따라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남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했다. 위너를 탈퇴한 뒤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서씨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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