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 축제 344]
제17회 금사참외축제

제17회 금사참외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 여주시 금사면 금사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참외 주산지인 여주 금사면 일대 이여로(이포~백사 간 지방도 70호선) 도로변에 지역 참외 농가가 즉석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판 참외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K시니어 탑모델 패션쇼,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아마추어 노래자랑 등 특설무대와 참외 따기 체험, 참외 빨리 먹기 대회, 인터랙티브 슈팅 게임, 대형 젠가 게임, 민속놀이 대회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27일에는 초대가수 신인선, 28일에는 김수찬의 공연이 28일 저녁 9시에는 폐막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여주금사참외는 풍부한 햇빛과 적정한 일교차, 남한강변 사질토양을 고루 갖춘 자연환경도 우수하지만, 무엇보다 농업인들의 재배 기술이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비가림시설마다 벌통을 설치해 직접 벌들이 참외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꽃가루를 옮기는 친환경적 수분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김낙송 금사참외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이 대체휴일을 포함해 연휴 기간이 길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개의 주차장을 확보해 축제를 방문하는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관광객들이 금사참외를 맛보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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