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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주민중심,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위한 조례 제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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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주민중심,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위한 조례 제정 절실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3.05.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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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강원 강릉경찰서 생활안전과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위원회가 공식출범하고 자치경찰제가 전면으로 시행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다. 도내 각 지역의 특색과 주민들이 분출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치안시책을 발굴·추진하려 애쓰고 있으나 아직까지 도민들이 생각하고 느낀 기대만큼 확연한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강릉경찰서에서는 자치단체와 경찰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자치경찰 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최근 대형산불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등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제정은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 지역 치안사업과 원활한 자치경찰 사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후 성공적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국정과제인 자치경찰 이원화 모델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강원지역의 경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은 더욱 시급하다 할 수 있다.

자치경찰 사무의 경우,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신속한 조례제정으로 원활한 정책공유와 협업시스템 구축 및

자치경찰제의 선제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주민중심의 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선 자치단체와 적극적인 소통·협력으로 지역 치안에 대한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김연진 강원 강릉경찰서 생활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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