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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자체-전국 대학, 드론·반도체 소부장 등 첨단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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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자체-전국 대학, 드론·반도체 소부장 등 첨단인재 양성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6.0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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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5개 협력체 선정…2026년까지 연 102억 지원
경남도-경상국립대, 항공・드론분야...전북도-성균관대, 반도체 소부장
충북도-충북대, 이차전지...광주시-국민대, 차세대 통신
세종시-고려애 세종캠퍼스 컨소시엄, 에코업 분야에 선정
장상윤 교육부 차관 [교육부 제공]
장상윤 교육부 차관 [교육부 제공]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수도권·비수도권 대학이 항공·드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에 참여할 5개 컨소시엄(연합체)을 신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지자체 참여형 컨소시엄 선정을 계기로 인재 양성과 활용에 있어 지역의 협업과 참여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국가 차원의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컨소시엄에 대학만 참여했으나 올해 사업부터는 비수도권 지자체까지 컨소시엄에 참여하도록 해 협업 범위를 지역까지 확대했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세부적으로 ▲항공·드론 분야엔 경남도(지자체)·경상국립대(주관대학) ▲반도체 소부장은 전북도·성균관대 ▲ 이차전지는 충북도·충북대 ▲차세대 통신은 광주시·국민대 ▲에코업은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컨소시엄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0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컨소시엄 운영으로 학생들은 전공에 상관 없이, 단기간에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5개 분야별로 연간 약 1천여 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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