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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단오제의 불청객 여행성범죄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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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단오제의 불청객 여행성범죄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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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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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전국 최대의 규모의 강릉단오제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단오 축제가 열리면서 각종 전통행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난장이 형성된다.

강릉 단오제 같은 경우 코로나 이전에 매년 150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된 올해는 시민과 외지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각종 행사장에는 일반 시민 관람객 외에 전국의 행사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여행성범죄자들 역시 방문하게 되는데 많은 인파로 혼잡한 틈을 이용한 소매치기, 단오제 관람으로 비어 있는 빈집털이범, 노인들을 울리는 사기꾼이 바로 그들이다.

경찰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 활동 계획을 세워 주변을 순찰하고, 사람들이 몰리는 행사장과 난장에는 형사들을 배치한다. 또한 원정 소매치기 등 절도와 사기 전과자 자료를 사전 입수 분석하여 동향을 관찰하는 등 노력을 하지만 방문객들 역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갑은 옷 깊숙이 넣어 소지하고, 가방은 가급적 앞으로 매도록 한다. 그리고 유모차에 지갑을 올려놓거나 가방을 걸어놓으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다. 집을 비울 때는 잠금장치를 점검하고, 거실등과 TV를 활용하여 인기척이 느껴지도록 하여야 하며, 손님들이 바람을 잡으며 특효약을 파는 노점상이 있다면 대부분 사기를 의심하고 구매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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