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는 유명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26일 서울 강남대로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했으며 전용면적 618㎡에 2개층, 150여개 좌석을 갖췄다. 현재 파이브가이즈는 전세계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 가이즈 국내 도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한 첫 사업이다.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을 도맡았다.
최근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기자간담회에서 김 본부장은 "강남역 일대의 버거를 수차례 먹어봤지만 경쟁 상대가 전혀 없다. 직접 먹어보면 이해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날 파이브가이즈 1호점 매장 앞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국 본토 버거 맛을 보기 위해 고객들이 오픈런을 자처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현지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어느 매장에서도 로컬 메뉴나 시즌 메뉴를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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