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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대동맥혈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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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대동맥혈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문열어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6.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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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수술실 전경.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제공]
하이브리드 수술실 전경.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제공]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은 최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오픈하고 첫 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성공한 시술은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로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됐다.

송석원 원장은 "대동맥은 심장에서 분출되는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통로로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의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안쪽 벽이 찢어지거나 터질 경우, 전문적이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대동맥 혈관 질환 환자들은 상태나 부위에 따라 수술과 시술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시술용 영상 장비와 수술 장비를 함께 갖춰 혈관촬영실과 수술실, 각각의 공간에서 이뤄져야했던 수술과 시술이 한 장소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수술실 유지를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의료 인력이 필요하기에 국내에서도 소수의 의료기관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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