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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내달 4일부터 몽골출장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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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내달 4일부터 몽골출장나서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3.06.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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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교류협력 사업 등 추진
김기웅 서천군수 [서천군 제공]
김기웅 서천군수 [서천군 제공]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몽골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협약과 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몽골 출장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방문 첫날인 7월 4일 몽골국립예술단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해 서천군과의 문화 교류사업 및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대통령 비서실장, 몽골 문화예술청장, 몽골 국립예술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몽골국립예술단의 충남도 방문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5일에는 몽골옥탈체담군으로 이동해 군에서 근무할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군은 이번 몽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하반기에 3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에는 몽골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어던토야 부의장 등과 문화, 경제, 농업, 교육, 일자리, 특산품 수출 등 서천군과 몽골 간 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다.

어던토야 부의장은 2017년 바양골구 구청장 시절부터 서천군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몽골에서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잘 아는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7일에는 몽골 기업인들과 서천 특산품 수출 관련 간담회도 갖는다.

특히 몽골인들의 식생활 변화에 따라 쌀뿐만 아니라 김, 멸치 등 수산물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서천 특산품을 몽골에 수출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몽골출장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국제교류를 제게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교류사업의 확대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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