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과 관련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웨시와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웨시의 시장, 시의원, 시 행정관, 공공고용서비스관, 노동고용담당관 등 방문단 28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4일 오전 9시 30분 박상수 시장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오후에는 하장면으로 이동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된 3개 농가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문했다.
시는 지난 3월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불라칸주 보카웨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보카웨시 계절근로자 82명이 관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카웨시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교류가 활성화돼,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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