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놀이 시설 외 먹거리・볼거리도 풍성
전남 곡성군에서는 '2023 곡성 기차마을 아이스 페스티벌'을 29일부터 30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플랫폼 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곡성군의 대표 여름 축제로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곡성군은 지난 5월에 대성황리에 끝난 장미축제에 이어 이번 축제도 큰 기대감 속에 개최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로 올해에는 더욱 규모를 확대 진행하게 됐다.
이에 군은 행사장의 안전관리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의 비상 대책을 세우며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들도 마련했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곡성 지역의 특산물들을 활용한 다양한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도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맥주 텐트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으며, 미식가들을 위한 맛집 투어, 음악 공연 및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됐다.
축제에 푸드트럭으로 입점한 허유근씨(곡성군 겸면)는 "몸만 오면 실컷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입장료는 5,000원으로 입장권을 끊으면 다시 심청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며, 이 상품권은 곡성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후 6시 이후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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