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 56분께 충남 보령시 동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B씨와 다투다 흉기로 B씨의 목과 허리 등을 여러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범행 현장과 멀지 않은 동대동의 한 길거리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금전 문제로 평소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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