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내달 9일과 10일 양일간 의령군 부림면(옛 성열현)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내달 9일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과 단심을 진행한 후, 10일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대학생, 일반인이며 경연 부분은 가야금 기악 및 병창이다. 심사위원은 국내 국악 관련 대학교수와 권위자가 맡는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2천 930만 원이며, 시상 인원은 40명이다. 일반부 1위인 우륵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된다.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내달 15~17일 3일간 개최하는 ‘2023 의령 신번문화축제’에서 공연의 기회를 얻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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