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임창빈 의원(국민의힘)은 제29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과 조례제정을 통해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등 보훈정책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촉구하고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임 의원은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훈예우수당 관악구 추가 지급액이 인근 자치구인 영등포, 강남, 송파구 대비 부족한 현실을 분석하고 보훈예우수당 관악구 추가 지급액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을 제안했다.

또 ‘관악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해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관악구청은 “보훈예우수당은 서울시 지급분 10만 원에 관악구 추가지급분 5만 원을 더해 매월 총 15만 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임창빈 의원님 말씀처럼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흡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나라를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쳐 희생하고 지금의 대한민국 역사를 있게 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차별 없는 합당한 대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회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관악구민의 일상 속 불편해소 및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약자복지를 강화해 따뜻한 위로가 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제9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양한 정책제안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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