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1% 오른 6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1만 8,911건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비료업체 일부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의 영향으로 요소수 관련주인 롯데정밀화학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중국 대형 비료 제조업체 일부가 이달 초부터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자 요소수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중국산 요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꼽히며,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품귀 '대란'을 겪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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