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전날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 내 구리~안성 구간 한강 횡단 교량의 구리대교 명칭 제정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량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 의 한강 횡단 교량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주장하고 있다.
윤호중 의원은 “당초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려던 구리~안성 구간 고속도로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도로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이 기억이 남는다”며 “시민의 염원을 전달해 해당 한강 교량이 구리대교로 이름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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