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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인천대교 무료화’ 축제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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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인천대교 무료화’ 축제의 장 열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9.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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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영종 주민의 날 및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지역주민 무료 기념행사’ 개최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 씨사이드파크 특설무대에서 ‘제23회 영종 주민의 날 및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지역주민 무료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영종 주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유정복 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각계인사, 주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 오랜 시간 무료화를 염원해온 주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는 지난 정부에서 공약으로 추진했으나, 오랜 기간 지연돼 왔다”며 “이번에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인천공항을 통한 물류와 각종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행사는 영종 주민의 날과 연계해 주민자치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명실상부 영종 주민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무료화를 통해 영종이 진정한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통행료 무료화를 기점으로 철도와 도로 등 다양한 인프라 확장 사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추진하며,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영종대교 통행료는 상부도로 기준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의 경우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된다. 인천대교는 오는 2025년 말까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영종·용유) 주민은 양쪽 도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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