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경기시설에 대한 사후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동계올림픽 체육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 방안 논리를 개발하고자 지난 6월 '동계올림픽 경기장 운영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올해 연말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가 차원의 경기장 관리 및 운영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하고,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 아레나 빙상장의 경우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끝나면 마룻바닥을 다시 설치해 다목적 문화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가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관리하고,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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