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행신동 소재 서두물공원이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됐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조성된 서두물공원은 나무바닥(목제 데크), 산책로, 운동기구 일부가 파손되고 생태연못 내의 목제 조형물이 부식되는 등 노후화가 진행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으로부터 시설 개선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 및 자체재원 3억 원을 투입해 ▲나무바닥(목제 데크) 5개소 정비 ▲생태연못 내 부식된 목재 조형물 제거 ▲분수 노즐 17개 설치 ▲투수 블록 교체(992㎡) ▲점토 블록 재포장(473㎡) ▲운동기구 바닥면 인조 잔디 포장(74㎡) ▲이팝나무 7주, 산철쭉 370주 식재 등을 실시했다.
시는 공원 시설 및 녹지 공간을 정비해 서두물공원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연못으로 둘러싸인 환경 공원인 서두물공원이 휴식을 주는 녹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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