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주가가 1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22% 오른 1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33만 8,770건이다.
이는 대동이 오는 2026년까지 무인 자율 작업을 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대동 관계자는 "연구개발 담당 조직에서 농기계 자율주행에 관련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선 2026년 완전한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동은 최근 자율작업 기능을 갖춘 HX트랙터와 DH615콤바인을 출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통상 농기계 자율주행은 △자동조향 △자율주행 △자율작업 △무인자율작업 4단계로 구분되는데, 대동이 선보인 트랙터와 콤바인은 자율주행 3단계 수준에 해당한다. 두 농기계는 자체 생성한 작업 경로를 오차 7㎝ 이내로 벗어나지 않고 직진하며 선회 시 작업을 제어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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