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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트래블마트 개최...관광시장 재건과 확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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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트래블마트 개최...관광시장 재건과 확장 모색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10.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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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개국 바이어 등 200여 명 규모 기업 간 B2B 비즈니스 교류 행사 펼쳐
지역 관광시장과 빠른 재건과 확장을 모색하는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가 13일과 14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관광시장 확대에 대비한 부산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역 관광시장과 빠른 재건과 확장을 모색하는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가 13일과 14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관광시장 확대에 대비한 부산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4일까지 벡스코에서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해 본격적인 관광시장 확대에 대비한 부산관광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개막식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해외 바이어에게 부산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력 시장인 중화권, 일본, 신남방 국가를 비롯해 잠재시장인 구미주 국가까지 총 15개국 100개 해외 바이어사(社)와 국내 판매사 86개 사 등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네트워크의 신속한 재건과 확장에 집중한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송출사와 1만 명 규모의 모객 유치 합의각서(MOA)에 협의함으로써, 지역 관광업계의 실질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힘썼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의 실질적인 모객과 상품 계약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나 수도권 여행사가 아닌 지역 업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6개 국가 20개 여행사와 합의각서(MOA)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총 1만 명의 관광객 직접 유치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MOA)는 해외 송출사 대상, 부산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판매 시 모객 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총매출은 약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광고 및 기타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그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전망돼 부산 관광업계에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본격적인 관광시장 재개에 따라 글로벌 관광 교류를 확대해서 신속하게 관광시장을 재건하고 다변화에 집중하겠다”라며, “지역 관광업계가 부산에서 좋은 환경 속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업계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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