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유치사업 일환으로 내달 11일 양평 생활문화센터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배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두더지 한 마리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똥에 화가 나 그 똥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렸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숙한 ‘똥’을 소재로 해 전국 각 지역의 문예회관에 초청돼 어린 관객들에게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동물들의 특성과 표현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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