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6일까지 20일간을 설 명절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및 긴급 수출용원자재 등의 신속한 통관과 수출업체의 관세환급지원을 위해 설 명절 수출입업체 특별지원팀을 편성·운영해 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수출업체가 우려하는 수출화물의 선적지연 및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투입해 명절 연휴·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근무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근무하기로 했다.　서윤원 세관장은 “특별지원기간 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 긴급제조에 필요한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통관, 수출업체에 신속한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발생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