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고양12)은 최근 일산서구청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방안 마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이영애 도시농업과 과장, 이주형 기술보급팀 팀장, 송포‧송산지역 농업경영인 5명 및 농업지도사 5명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농업기계 임대 사업으로 국비가 확정되면서 일산서구 구산동에 430㎡ 규모의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30기종 60대의 농업기계를 구비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빌려주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최근 건축 자재 및 인건비 상승과 지난 8월 말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개정에 따라 건축물의 외벽 마감 재료를 불연, 준불연재료, 난연재료 등으로 사용하면서 실시설계에서 건축비가 대폭 상승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김완규 위원장은 “임대 농기계 보관과 정비를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보관창고가 필요하다”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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