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한 각종 기업, 단체, 시민들로부터 정기후원(CMS)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보육재단은 최근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재단 상임이사,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CMS)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CMS 403계좌(연간 2418만 원) ▲현대데코빌㈜(대표 박문옥) CMS 35계좌(연간 201만 원)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영선) CMS 31계좌(연간 186만 원) ▲덕진봄어린이집(원장 박미영) CMS 20계좌(연간 120만 원) 총 489계좌를 전달했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동광양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광양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육사업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문옥 현대데코빌㈜ 대표는 “광양시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기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영선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린이보육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힘을 모아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이은정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회장은 “일시적인 기부 행사가 아닌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덕진봄어린이집원장은 “어린이보육재단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감사드린다”며 “보육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기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우리 지역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린이보육재단에 적극적으로 정기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영유아 보육에 앞장서고 있는 광양시의 정책에 발맞춰 보육사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 지원사업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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